새벽배송 열었지만, 증시 문 열지못한 '컬리'
SBS Biz 정보윤
입력2023.01.04 14:12
수정2023.01.04 15:44
컬리 측은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을 고려해 기업공개(IPO)를 연기하기로 했다"며 "향후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해 이커머스 업계 평균을 뛰어넘는 성장을 이뤘고 계획 중인 신사업을 무리 없이 펼쳐 가기에 충분한 현금도 보유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상장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컬리는 지난해 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8월 22일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한때 몸값이 8조원대로 평가받는 등 IPO 시장의 대어로 분류됐지만 경기침체로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몸값이 1조원대로 추락하는 등 상장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한국거래소 상장규정에 따라 컬리는 향후 IPO 재추진을 하기 위해선 상장예비심사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한편, 지난해 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오아시스마켓은 예정대로 기업공개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시장 상황을 보면서 주관사와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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