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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7.5억 달러 신규 펀딩…기업가치 1370억 달러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1.04 03:53
수정2023.01.04 10:40

[스페이스X (사진=연합뉴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7억 5천만 달러(약 9천54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CNBC 방송이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이번 투자유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1천370억 달러(약 174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됩니다. 

이번 투자 유치는 머스크와 함께 트위터 인수에 참여한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11월 스페이스X가 기업가치 1천500억 달러(약 191조 원)를 기준으로 대략 10억 달러(약 1조 2천7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스페이스X가 기업가치 1천400억 달러(약 178조 원) 기준으로 직원들에게 보유 주식을 주당 77달러(약 9만 8천 원)에 팔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전했습니다.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지난해 5월 투자 유치 당시 1천270억 달러(약 162조 원)를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7월에 2억 5천만 달러(약 3천180억 원)를 확보하는 등 지난해에만 20억 달러(약 2조 5천400억 원)가 넘는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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