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 강조하자마자 KT 인터넷 또 먹통…원인 파악 중
SBS Biz 강산
입력2023.01.03 08:58
수정2023.01.03 09:22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KT 유선 인터넷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통신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어제(2일) 오후 부산·경남 일부 지역에서 KT 유선 인터넷 접속 지연이 빚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과기정통부가 원인 등을 조사 중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오후 2시 30분께부터 "KT 유선 인터넷에 장애가 발생했다"며 매장 결제 등에 불편을 겪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KT 인터넷, 와이파이가 전부 안 됐다", "상담원 연결을 20분 넘게 기다려야 했다" 등 불만 글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유선 인터넷 접속 이상이 빚어진 시간은 20∼30분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현모 KT 대표는 이날 오전 신년사에서 "통신망 장애는 장애가 아니라 재해로 여겨지고 있다"며 "안전과 안정에서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예금 보호한도 1억원으로…23년 만에 오른다
- 2.민주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가상자산 과세 유예…수용 못해"
- 3.비트코인으로 돈방석 앉은 '엘살바도르'…번돈만 '무려'
- 4.새마을금고 떨고 있나?…정부, 인원 늘려 합동 검사
- 5.비트코인으로 대박난 '부탄'…"고맙다, 트럼프?"
- 6.개미들 삼성전자 눈물의 물타기…주가는 35% '뚝'
- 7.[단독] '금값이 금값'에…케이뱅크, 은행권 첫 금 현물계좌 서비스
- 8.'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40만 쉬는 20대
- 9.10만 전자? 4만 전자 보인다…삼성전자, 4년5개월만에 최저
- 10.잘나가던 엔씨 소프트, 희망퇴직 신청자 500명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