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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이자 최고 9.9%·최대 2천만원까지"…삼성생명, 햇살론 출시

SBS Biz 오정인
입력2023.01.02 18:27
수정2023.01.02 18:27

[삼성생명이 오늘(2일) 근로자 햇살론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삼성생명 앱)]

보험업권이 '근로자 햇살론' 출시를 준비 중인 가운데 삼성생명이 가장 먼저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오늘(2일) 삼성생명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저신용, 저소득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보증 서민금융상품 '근로자 햇살론'을 선보였습니다.

대출 대상은 연소득 45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로, 세부 지원기준은 콜센터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리는 연 9.7~9.9% 고정금리이며, 한도는 최대 2천만 원입니다. 대출 기간은 3년·5년이며, 원금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 가능합니다. 수수료(보증료)는 대출금액의 연 0.9~2%입니다.

보험업권 근로자 햇살론은 이날 삼성생명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KB손해보험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어 하반기 중 미래에셋과 삼성화재, 한화생명, DB손해보험이 상품을 취급하며, 현대해상과 교보생명이 각각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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