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쇳조각에 세균까지?…빙그레·동원F&B 긴급 회수 무슨 일?

SBS Biz 엄하은
입력2023.01.02 10:42
수정2023.01.02 13:46

빙그레와 동원F&B 등이 제품 제조과정에서 결함을 확인한 후 전량 회수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금속성 이물'의 혼입 가능성을 확인, '그라시아 쿠앤크(750㎖)' 제품을 회수했습니다. 동원F&B도 '양반 수라 도가니설렁탕 제품에서 세균 증식 등 제조 결함을 확인하고 전량 회수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동원F&B가 지난 10월 14일 제조한 양반 수라 도가니설렁탕에서 세균 발육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동원F&B 측은 "현재 회수 조치 중"이라면서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빙그레는 지난해 12월 30일 전체 판매 채널 대상으로 그라시아 쿠앤크 제품 회수·폐기를 요청했습니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 11월 28일, 29일, 12월 12일, 19일, 20일 남양주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에서 쇳조각 등 금속성 이물의 혼입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빙그레 측은 "현재 생산 공정 전반에 대해 점검해 정확한 원인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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