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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토스 9.6번 쓸 때 카카오페이 3.2번 쓴다

SBS Biz 오정인
입력2023.01.02 10:32
수정2023.01.02 10:35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국내 15~59세 1천명 대상으로 조사한 '금융 트렌드 리포트 2022'를 공개했다. 사진은 리포트 내용의 일부. (자료=오픈서베이)]

모바일 금융 서비스 가운데 토스 이용 빈도가 카카오페이보다 3배 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 트렌드 리포트 2022'를 공개했습니다. 

국내 15~59세 1천명을 조사한 결과 일주일 평균 토스는 9.6번, 카카오페이는 3.2번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토스 이용자들은 "하루에 1~2번 앱을 이용한다"는 비율이 30.2%로 가장 높았습니다. "하루에 3번 이상 쓴다"는 비율도 25.9%였습니다. 

반면 카카오페이 이용자 중에서는 "한 달에 1~3번 이용한다"는 응답이 31.1%로 가장 많았고, "일주일에 1~3번 쓴다"는 비율이 28.1%였습니다. "하루에 3번 이상 이용한다"는 2.8%에 그쳤습니다.

토스에서는 포인트 서비스와 송금·계좌 서비스를, 카카오페이에서는 간편결제·송금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스와 카카오페이 모두 이용 만족도는 높았지만, 토스 만족도가 78.8%로 카카오페이(68.2%)보다 높았습니다.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토스 이용자들은 ▲앱 안전성 ▲보안 ▲브랜드 신뢰도를 꼽았고, 카카오페이 이용자들은 ▲이벤트·혜택 ▲안전성·보안 ▲서비스 다양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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