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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운행 차질' SRT에 KTX 지원…"고장 원인 조사 중"

SBS Biz 권세욱
입력2022.12.31 13:58
수정2022.12.31 20:52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늘(31일) 수서고속철도(SRT) 전기공급 차단 장애와 관련해 KTX 2편성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30일) 발생한 장애로 KTX와 SRT 등 모두 167개 열차가 길게는 2시간 10분까지 지연됐습니다.

또 사고 영향으로 추정되는 차량 고장으로 일부 SRT 열차의 운행이 중지되면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전기공급선 장애와 차량 고장은 수서고속선 경기 평택 지제역 부근 통복터널내 균열 부위 누수로 인한 하자보수 작업을 시행한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레일은 "터널 상부에 부착한 터널보강 부직포가 낙하하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차량 고장이 발생한 원인을 제작사와 다각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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