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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中에 "코로나 확산 정보 공유·변이 분석 강화 필요"

SBS Biz 권세욱
입력2022.12.31 09:57
수정2022.12.31 20:52

[스위스 제네바의 WHO 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 참가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로이터=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에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중국 보건 당국 고위공직자들과 만나 최근 중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질병예방통제센터 관계자들은 WHO에 중국의 변이 추적과 백신 접종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WHO는 "중국에 감염병 상황과 백신접종 현황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시간적 정보의 정기적 공유를 다시 한번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유전체 염기서열과 입원·사망 수치를 포함한 코로나 관련 상황, 60세 이상 등 취약 계층의 백신접종 현황 등에 정보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앞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의 위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선 WHO도 더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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