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윤세영 창업회장 "풍요로운 세상 위해 기여할 것"…태영그룹 창립 50주년

SBS Biz 최서우
입력2022.12.30 18:09
수정2023.01.02 06:00

태영건설과 에코비트, 블루원, SBS 등을 주요 회사로 가진 태영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았습니다. 

50주년을 맞아 발표한 신년사에서 윤세영 창업회장은 '태영그룹의 발전과 성공에는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국민들의 사랑이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윤세영 창업회장은 지난 50년을 되돌아보면서 “혼신의 힘을 다해 ‘지성과 열정, 도전과 창조, 신뢰와 존중’이라는 태영 정신을 바탕으로 위기와 난관을 성공과 영광으로 바꾸어 왔다”고 자평했습니다.

태영그룹은 앞으로도 모든 사람이 더 좋은 환경과 세상에서 일상을 누리고, 우리 사회가 더 풍요로워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73년 태영개발로 시작된 태영그룹은 현재 건설과 환경, 물류, 레저, 방송 등 5대 사업축을 중심으로 
2021년 말 기준, 78개의 계열사, 자산 11조원, 연매출 6조원의 기업집단으로 성장했습니다. 

한편, 태영그룹은 올해 그룹 경영 기조를 ‘전세계적 경기침체(Recession) 대응’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전략과 각 부문별 이행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태영건설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경영 안전성을 제고하고, 태영인더스트리는 고객 우선, 운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내실 경영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환경 부문을 선도하고 있는 에코비트는 적극적 M&A를 통한 기존 사업의 확대와 함께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미래 사업 강화로 선도적 지위를 한단계 더 도약시키고, 종합레저기업 블루원은 디지털 마케팅 확대에 집중하면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서우다른기사
윤세영 창업회장 "풍요로운 세상 위해 기여할 것"…태영그룹 창립 50주년
한일재계회의 3년만 재개…4대그룹 국정농단 이후 첫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