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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보험업권 '근로자햇살론' 출시…8개 보험사 공급

SBS Biz 김성훈
입력2022.12.30 14:29
수정2022.12.30 14:30

서민금융진흥원은 오늘(30일)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8개 보험사에서도 근로자햇살론 이용이 가능하도록 취급 금융사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금원은 이번 보험업권 근로자햇살론 출시로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권뿐 아니라 보험사까지 정책서민금융 공급 채널을 확대해 서민·취약계층의 자금애로 해소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 근로자햇살론과 지원대상이나 금리 등 기본요건은 동일하지만 보험업권의 특성을 살려 건강보험이나 국민연금 등으로 소득 확인이 어려운 경우 보험료 환산소득을 추가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프리랜서나 특수고용직 등 일반적인 소득증빙이 어려운 계층도 근로자햇살론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험업권 근로자햇살론은 올해 삼성생명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KB손해보험, 하반기 미래에셋, 삼성화재, 한화생명, DB손해보험, 2024년 상반기 현대해상, 하반기 교보생명까지 8개사가 순차적으로 취급할 예정입니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이번 보험업권 근로자햇살론 출시로 서민·취약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서민금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각 금융업권 특성을 반영하여 서민·취약계층에게 보다 폭넓게 서민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보험업권 근로자햇살론에 관한 문의·상담은 서민금융콜센터 국번없이 1397 또는 각 취급 보험사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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