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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스타필드에 UGG 대형 매장 오픈…양털 부츠 등 판매

SBS Biz 전서인
입력2022.12.30 13:56
수정2022.12.30 14:02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어그(UGG)의 국내 최대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는 이달 29일 스타필드 하남점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이번 매장은 154.3㎡(약 47평)로 국내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기존 매장 평수(33㎡)를 감안하면 약 5배 넓은 규모입니다.

실제 올해 어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신장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양털부츠뿐만 아니라 슬리퍼와 의류, 여름샌들까지 인기를 끌면서 사계절에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잡았습니다.

어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주력 카테고리인 슈즈부터 신규 의류 컬렉션까지 브랜드 전 제품군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표 제품인 양털 부츠와 슬리퍼를 비롯해 재킷, 코트, 맨투맨, 조거팬츠 등 플리스 소재의 의류 라인을 판매합니다. 이 외에도 가방, 장갑 등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과 필로우, 러그 등 홈인테리어 용품을 함께 구입할 수 있습니다.



어그는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해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텔파(Telfar)와 협업한 가방을 선보입니다. 지난해 출시되자마자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은 제품으로, 스웨이드 소재에 텔파 로고가 양모로 새겨진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 중에는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단독으로 판매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Z세대를 중심으로 어그가 다시 새로운 유행으로 떠오르면서 올 겨울 최고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이번 매장은 어그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로서 매장 규모와 제품 구성 모두 역대 최대로 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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