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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베이징 코로나 감염률 80% 이상일 수도"

SBS Biz 류정현
입력2022.12.30 05:38
수정2022.12.30 07:17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21일 베이징의 한 약국에서 시민들이 약을 사기 위해 줄 서 있다. (베이징 EPA=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의 코로나19 감염자 비율이 80%를 넘겼을 수도 있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쩡광 전 중국 국가질병통제센터 수석 과학자는 "과거 전염병의 1차 확산기 감염률은 약 30%인데 코로나19는 예상을 뛰어넘는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작년 기준 베이징 인구가 2188만명인 만큼 단순 계산으로 약 1750만명이 감염된 셈입니다.

쩡광 과학자는 "현재 베이징에 가장 많이 퍼져있는 BF.7 변종이 주요 원인"이라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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