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직원들에 "주가 폭락 괘념치 말라"
SBS Biz 임선우
입력2022.12.30 04:13
수정2022.12.30 11:10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에게 ‘주식시장의 광기’에 신경 쓰지 말라고 주문했습니다.
올해 테슬라 주가가 70% 가까이 빠지자 민심 달래기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현지시간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장기적으로 테슬라는 지구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중국에서 차량 가격을 내린 것과 관련해 “가능하다면 앞으로 며칠 동안 자발적으로 판매 촉진에 나서달라. (이것이) 진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미국과 중국에서 차량 가격을 내린 것과 관련해 “가능하다면 앞으로 며칠 동안 자발적으로 판매 촉진에 나서달라. (이것이) 진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테슬라 주가는 중국 상하이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며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머스크는 “주식시장의 광기에 신경 쓰지 말라”며 “우리가 계속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다면 시장은 이를 알아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주식시장의 광기에 신경 쓰지 말라”며 “우리가 계속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다면 시장은 이를 알아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기존의 330달러에서 250달러로 하향 조정하면서, 지난 2년간은 수요가 공급을 앞섰지만, 내년에는 공급이 수요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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