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셀트리온에 920억원 코로나 키트 계약 해지당해"
SBS Biz 문세영
입력2022.12.29 14:15
수정2022.12.29 15:18
[휴마시스 로고(CI).]
휴마시스는 오늘(29일) 공시를 통해 셀트리온이 일방적으로 919억 6730만 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휴마시스의 2020년 말 기준 매출액의 2배가량 되는 규모입니다.
두 회사는 지난 1월, 1억 1478만 달러, 우리 돈 약 1336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 홈키트 공급 계약을 처음 맺었습니다.
휴마시스는 현재까지 이 금액의 32.69%에 해당하는 제품을 공급했다고 전했습니다.
휴마시스 측은 “이번 계약 해지는 셀트리온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 통보에 따른 건”이라며, “이 내용에 대해 법률 검토를 하고 있으며 법적대응을 비롯한 적극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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