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속도 'SKT'가 '1위'...안정성 꼴지는 'KT'
SBS Biz 배진솔
입력2022.12.29 10:54
수정2022.12.29 15:14
[이동통신 3사. (왼쪽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5G 다운로드 전송속도가 전년과 대비해 11.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동통신 3사 중 5G·LTE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SKT였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오늘(29일) 발표한 '유·무선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과 품질평가'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5G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5G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3사 평균 896.10Mbps 수준으로 향상됐습니다.
통신사별로는 △SKT (1002.27Mbps) △KT(921.49Mbps) △LGU+(764.55Mbps) 순입니다.
전체 41만655개 다운로드 전송속도 측정건 중 600Mbps~1Gbps 측정건이 41.18%로 가장 많았습니다.
600Mbps 미만의 경우 200Mbps~600Mbps 21.33%, 200Mbps 미만 3.67%로 총 25.00%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50Mbps 미만 측정건도 0.95% 입니다.
5G에서 LTE 전환율은 5G 망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다운로드 시 3사 평균 1.34%로 전년(1.88%) 대비 0.54%포인트 개선됐습니다.
통신사별로는 SKT(0.98%), LGU+(1.32%), KT(1.72%) 순입니다.
지연시간은 3사 평균 17.89ms로 전년(18.61ms) 대비 3.86% 개선됐습니다. 통신사별로는 LGU+(20.70ms), KT(17.21ms), SKT(15.75ms) 입니다.
5G 커비리지 면적은 SKT(34,241.58㎢), KT(33,185.10㎢), LGU+(32,210.82㎢)이며, 전국 85개 시 모든 행정동 및 주요 읍·면 옥외 지역 대부분에 5G 망이 구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기정통부는 "5G 커버리지 및 품질이 향상되었지만, 5G 이용자의 체감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선 통신 3사의 적극적인 5G 망 투자 확대가 중요하며, 여전히 많은 이용자가 이용하는 LTE 역시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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