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국 게임 판호 발급 재개...韓 게임 '한한령' 해제 기대
SBS Biz 임선우
입력2022.12.29 06:47
수정2022.12.29 11:04
중국 정부가 1년 6개월 만에 외국산 게임에 대한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대거 발급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총 44종의 외국산 게임 수입을 지난 10일자로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한국 게임 7종도 포함됐습니다.
이번에 판호를 발급받은 한국산 게임은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에픽세븐',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 넷마블의 '제2의 나라:크로스 월드'·'A3:스틸얼라이브', 넷마블 자회사 카밤의 '샵 타이탄'·엔픽셀의 '그랑사가' 등입니다.
다만 이들 게임의 배급과 운영은 중국 소재 기업이 맡는 것으로 공시됐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7월 게임 판호 발급을 중단하고 만 18세 미만 이용자들의 사용 시간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 규제를 강화한 바 있습니다.
이후 지난 4월 판호 발급을 재개한 뒤 500개 이상의 게임이 당국의 승인을 받았지만, 매년 약 1천개의 판호가 발급됐던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치입니다.
한국의 경우 2014년∼2016년 중국에 48개의 게임을 수출했지만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이 본격화된 2017년 3월 이후 판호를 거의 받지 못했습니다.
2020년 12월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가 한한령 이후 한국 게임사로서는 처음으로 외자판호를 받았고, 작년 6월에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판호를 받은 바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그간의 전례를 깨고 이번에 한국산 인기 게임 여러 종에 대해 판호를 발급하면서 5년 넘게 지속된 한한령이 해제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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