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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네이버 라인, 내년 '채용 동결' 공식화…IT도 '고용 한파'

SBS Biz 배진솔
입력2022.12.28 09:50
수정2022.12.28 11:51


네이버 관계사 라인플러스가 내년 '채용 동결'을 공식화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불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IT업계 마저 인력 감축에 나선 것입니다. 

라인플러스는 최근 내부적으로 2023년 3월까지 '채용 동결'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당초 직군별로 그때그때 필요인력을 충원하는 상시 채용을 해왔는데, 내년엔 그마저도 뽑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공식적으로는 3월까지지만,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경우 그 이상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라인플러스 관계자는 "LINE은 우수 인재 확보가 기업의 핵심 성장 동력이라고 믿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을 고려해 인재 확보에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미 금융권과 유통업계 등 대기업은 경기 침체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고용을 줄이고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대비에 나서며 내년 역대급 고용한파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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