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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틱톡·바이트댄스·애플·소니·LG·효성·한국타이어·한화·현대중공업

SBS Biz 황인표
입력2022.12.28 06:56
수정2022.12.28 11:50

■ 경제와이드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공산당 꼭두각시 '틱톡·바이트댄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부를 강제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우려 때문인데요. 첫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미국의 틱톡 강제 매각 움직임이 처음은 아닌데요?
- 다시 불거진 틱톡 매각론…"모기업과 분리돼야 해소"
- 美 행정부, 틱톡 미국 사업부 강제매각 방안 논의
- WSJ 보도…"중국 기업 소유, 美 국가안보에 위협"
- 짧은 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사용자 1억 명 이상
-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 소유…"국가안보 위협" 주장
- 트럼프 전 대통령도 틱톡 美 사업체 매각 행정명령
- 정부 소유 스마트폰·전자기기에서 틱톡 사용 금지
- 바이트댄스 직원들, 기자 IP주소 등에 부적절 접근
- 정보유출자 색출 위해 사용자 계정 접근…결과는 실패
- 버즈피드 출신 포브스 기자·FT 기자 데이터에 접근
- "틱톡 사용자뿐만 아니라 기자 권리 무시한 행위" 비난
- 정보누출 건 조사 중이던 감사부서 직원 등 4명 해고
- 안보 논란 여전…美 틱톡 방출 여론에 힘 실릴 듯
- 美 의회 특톡 몰아내기 전면전…"중국의 꼭두각시"
- 미국의 보안 위협, 여론 조작하는 '트로이 목마'
- 상·하원에 틱톡에 대해 미국 내 사업 금지 법안 발의
- 적대국 중 월간 사용자 최소 100만 명 이상인 SNS
- 대만, 中 바이트댄스 자회사 불법 운영 혐의 조사 중
- "양안법 위반"…中 SNS 대만 영업 허용하지 않는다
- 중국, 틱톡 등 이용해 민심 흔들려는 '인지전' 우려
- 대만 국방부, 빅데이터로 중국군의 인터넷 공격 분석
- 지난해 연말 '틱톡 신화' 바이트댄스 장이밍 회장 사퇴
- 중국 젊은 부호들 '마윈 꼴 나지 말자'…잇단 사퇴
- 알리바바 마윈, 정부 비판했다 높은 수위 제재당해
- 바이트댄스 당국 규제로 상장 취소, 증권 사업 매각

◇ 일본 소비세 철퇴 '애플·소니·LG'

다음은 미국의 애플 소식입니다. 애플이 일본 과세당국으로부터 1,300억 원이 넘는 소비세를 추징당했습니다. 면세 판매 관련 사상 최대 추징액이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박사님, 구체적인 추징 이유가 뭐죠? 
- 애플, '리셀러'에 아이폰 면세했다 1,300억 원 추징
- 일본, 6개월 미만 체류 외국인 대상 10% 소비세 면제
- "면세 요건 충족하지 않는 제품 판매해 탈세했다"
- 중국인 관광객들, 日 지점서 아이폰 면세로 반복 구입
- "'싼나라 일본' 상징 사건…면세 규정 개편해야"
- 팀 쿡 "소니와 10년 협업" 발언…아이폰15 카메라 기대
- 일본 챙기기 나선 애플…팀 쿡 CEO, 구마모토 방문
- 일본에서 부품 공급업체·앱 개발자 등과 협력 강화
- 소니 공장 방문한 사진 등 일본 일정 SNS에 게재
- 10년간 韓 찾지 않은 애플 팀 쿡…홀대 논란은 지속
- 2010년 마지막 방문…당시 LGD 공장에 사과나무 심어
- 애플카 협의체?…뜬소문에 시달린 LG그룹 주가 '요동'
- 보도 직후 언급된 LG전자·LG이노텍 등 급등 연출
- LG전자 "애플카 관련 풍문은 사실이 아니다" 해명
- 지난해 초 현대차도 애플카 협력사 참여 소식에 급등
- 中 코로나 폭증, 애플에 불똥…"순이익 8% 감소 전망"
- "중국 감염 확산으로 노동력 부족 현상 발생 가능성"
- 10월에도 폭스콘 공장 집단 감염 발생으로 생산 차질
- 아이폰14 고가 기종 구입하려면 최소 23일 대기해야
- 중국 내 노동력 부족해지면 애플의 실적 부진 야기
- "출하량 목표치 대비 500만~1,500만 대 미달하면 역성장"

◇ 형제의 난 '효성·한국타이어'

다음은 효성그룹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효성가 '형제의 난'의 민낯이 검찰 공소장을 통해 낱낱이 드러났습니다. 형 조현준 회장의 고소 5년 만에 동생 조현문 전 부사장은 최근 강요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박사님, 공소장 보면 형제간 불화를 증폭시킨 게 조 전 부사장 배우자의 외도 소문을 누가 냈냐, 이 부분이에요?
- 사라진 효성 차남…檢 공소장에 드러난 '형제의 난'
- 조현문, 배우자 외도설 유포 의심해 '비리 고발' 협박
- 계열사 감사 주도한 조현문…"조현준 부당 지원에 관여"
- 2011년 계열사 감사 주도 이후 외도 소문나자 형 의심
- 부친 조석래 "분란 일으켰다" 질책한 뒤 갈등 깊어져
- 고발 압박하며 주식 고가 매수 요구…거부하자 배임 고발
- 조현준 회장, 2017년 동생 조현문 전 부사장 고소
- 조현준 회장, '계열사 부당 지원' 2심도 벌금 2억 원
- '45억 원 부당이익' 등 혐의로 1심 벌금형 선고
- 조현준-검찰 쌍방항소했지만 2심도 "변경 사유 안 돼"
- 재판부 "새해에는 더 발전해달라" 당부 말 전해
- 조현문, 서울대·하버드 로스쿨…美 뉴욕주 변호사
- 변호사로 오래 활동하다 2000년 뒤늦게 그룹에 합류
- 서울대 재학시절 보컬 신해철과 '무한궤도' 밴드 결성
- 효성家 둘째 집안 한국타이어도 형제간 '경영권 분쟁'
- 'MB 사위' 조현범, 형·누나 제치고 그룹 회장에 올라
- 맏형 조현식 부회장, 한국앤컴퍼니㈜ 고문으로 물러나

◇ 김동관 vs 정기선 '한화·현대중공업'

마지막으로 살펴볼 기업, 한화와 현대중공업입니다. 재계 대표적 '절친'으로 알려진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STX 중공업 인수를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습니다. 양사 사업 구조상 앞으로도 선의의 경쟁은 피할 수 없게 됐는데요. 박사님, 두 사람이 조선에서 맞붙게 됐어요.
- '오너 3세' 정기선 vs 김동관, STX중공업 인수전 경쟁
- STX중공업 인수전, 한화-한국조선해양의 2파전 양상
- 한화, STX중공업 매각 예비입찰 참여…예비실시 진행
- 파인트리파트너스의 STX중공업 지분 47.81% 대상
- 대우조선 인수 매듭짓기 전부터 경쟁력 확보 나서
- 대우조선해양 품은 한화, 본계약 체결…조선업 진출
- 대우조선 이어 'STX중공업' 인수 추진하는 한화…왜? 
- 김동관 의지 강해…선박에서 엔진까지 수직계열화
- 한국조선해양도 인수에 관심…지분 인수의향서 제출
- 두 기업 후계자 정기선-김동관 조선업 대결 '주목'
- 현대重 정기선-한화 김동관, '절친'에서 '조선 라이벌'로
- 김동관, 대우조선 인수 이후 경영 정상화·재도약 집중
- 정기선-김동관, 비슷한 또래의 '창업 3세 경영인' 비교
- 경영 수업 시작한 시기·대표이사 승진 시기 등 비슷
-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의 간담회에도 나란히 참석
- 최근 계약 체결 주도…그룹의 실질적인 리더로 부상
- 김승연-정몽준, 동갑내기로 장충초등학교 동기동창
- 조선업계 '출혈 경쟁' 벗어나 '선의의 경쟁' 기대
- "STX중공업 인수전은 시작에 불과"…경쟁 구도 확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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