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해 넘길 듯…막판 진통
SBS Biz 전서인
입력2022.12.27 17:45
수정2022.12.27 20:55
[앵커]
월 2회 주말에 쉬고, 새벽 배송을 제한하는 대형마트 규제완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특히 새벽시간대 배송은 상인들의 저항이 적은 편이어서 업계의 기대감이 컸는데요.
연내에 상생안이 나오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전서인 기자, 얼마나 논의가 진행됐나요?
[기자]
대중소유통상생협의회가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 규제 관련해 막판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협의회에는 산업부의 중재로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전국상인연합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정부 관계자는 "협의회가 매주 만나 논의를 이어갔고, 공감대를 많이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대형마트는 의무휴업일인 월 2회와 새벽에 온라인 배송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물류센터를 따로 세워 온라인 배송을 할 수는 있지만, 비용 문제로 적극적인 사업 확장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대형마트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측은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조만간 상생안 발표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당초 계획은 연내에 상생안 발표하는 거였잖아요?
가능한가요?
[기자]
논의는 진행되고 있지만 막판 진통으로 연내 발표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규제완화를 반대하고 있는 전국상인연합회 측이 "협회 차원에서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다만 물밑에선 새벽배송이 허용될 경우 재래시장에 디지털 인력 등을 지원하는 등의 지원책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정부가 반대 측의 입장을 얼마나 상생안에 담아내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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