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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3세 담서원 상무 승진…입사 1년 6개월만

SBS Biz 전서인
입력2022.12.27 14:42
수정2022.12.27 14:53


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장남인 담서원 수석부장이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오리온그룹은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에선 담서원 경영관리담당이 상무 승진했습니다. 담 상무는 1989년생으로 미국 뉴욕대를 나와 중국 유학을 거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근무하던 중 지난해 7월 오리온에 입사했습니다. 

러시아 법인은 박종율 대표이사가 전무로 승진했습니다. 1994년 오리온에 입사한 박 대표는 익산공장장, 러시아 법인 생산부문장을 거쳐 2020년부터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를 맡아왔습니다.

현지화 체제 강화 차원에서 인도 법인 사우랍 세이스(Saurabh Saith) 대표이사와 중국 법인 징베이(靜北) 마케팅팀장 등 2명을 최초의 외국인 임원으로 선임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성과∙능력주의 원칙 하에 임원 승진인사 폭을 확대하고, 그룹 전 임원이 유임됨에 따라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확고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리온그룹 2023년 정기 임원인사>

◇승진

<전무>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박종율

▲베트남 법인 R&D본부장 문영복

<상무>

한국 법인

▲마케팅팀장 이혁제 ▲재경팀장 김영훈 ▲경영관리담당 담서원

중국 법인

▲인사팀장 김윤흥 ▲마케팅팀장 징베이(靜北) ▲품질관리팀장 임대순

러시아 법인

▲생산본부장 겸 트베리공장장 남혁우

인도 법인

▲대표이사 사우랍 세이스(Saurabh Sa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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