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공항·인천대로 지하화 사업, 예타 문턱 넘어
SBS Biz 윤진섭
입력2022.12.27 13:51
수정2022.12.27 15:32
[백령공항 예정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 가좌IC∼서인천IC 하부 지하도로 건설 등 4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습니다. 화성∼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 대구 1호선 영천 연장 등 8개 사업은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이달 조사가 완료된 예타 결과와 신규 예타 대상사업 선정 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50인승 소형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민·군 겸용 소형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습니다. 총사업비는 2천18억 원, 사업기간은 2023∼2029년입니다.
현재 백령도에서 인천항까지는 여객선으로 편도 4시간이 걸리는데, 이 사업으로 공항이 건설되면 백령도에서 김포공항까지 항공기로 1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설사업(총사업비 5천41억 원, 사업기간 2022∼2027년)도 예타를 통과했습니다. 인천대로(전 경인고속도로 구간) 가좌IC∼서인천IC 구간에 왕복 4차로 지하차도를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경부고속도로 기흥IC∼양재IC 구간 하부에 왕복 4∼6차로의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화성∼서울 지하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을 연장해 경산시와 영천시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사업, 동해선 삼척∼강릉 구간 노후 철도를 개량해 고속화하는 사업, 국동항 건설공사도 예타 대상이 됐습니다.
새로 선정된 8개 예타 대상 사업에 대해 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 등 조사수행기관 선정, 전문연구진 구성 등 사전 절차를 거쳐 1∼2개월 이내 예타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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