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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월 2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2천174호 청약 접수

SBS Biz 최지수
입력2022.12.27 10:34
수정2022.12.27 14:59

[서울 종로구의 한 매입임대주택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음 달 2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2천174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합니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또는 기존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매년 분기별로 입주자를 정기 모집하며, 올해는 앞서 3분기까지 1만974호를 공급했습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2천174호 중 청년 매입임대주택가 815호(기숙사 56호 포함),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가 1천359호입니다.

청년매입임대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인근 시세의 40∼45% 가격에 공급합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는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등이 대상이며 다가구주택 등은 시세의 30∼40%로, 아파트·오피스텔은 시세의 70∼80%로 공급합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919호, 그 외 지역이 1천255호입니다.

청년과 신혼부부 다가구 임대는 보증금을 최대 80%까지 높여 월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청약 접수를 위해선 무주택 요건과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청약 일자는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 후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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