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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항공주



코로나19로 한때 10만 명대까지 내려갔던 월간 국제선 여객 수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항공주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 여객은 308만 1,000명, 국내선 여객은 285만 3,000명으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국제선 여객이 국내선 여객을 넘긴 것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일본 하늘길이 열린 영향으로, 같은 기간 일본 여객은 82만 명으로 전달 대비 2배가량 증가했습니다.

◇ 코로나19 관련주



최근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중국 내에서 감기약 품귀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들이 최근 1~2주일 사이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감기약을 싹쓸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외신에 따르면, 동부 연안 지역 저장성은 하루 신규 코로나19 감염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저장성 방역당국은 내년 1월 1일께 감염 절정기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감염 절정기 하루 감염자가 최고 200만 명에 달하고 이러한 상황이 일주일가량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전일부터 코로나19 일일 신규 감염 통계 발표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치아치료 관련주

국내 임플란트업체들이 중국의 중앙집중식(VBP) 입찰 발표 이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란 기대감 속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23일 쓰촨성 의료보장국은 1차 발표를 통해 임플란트 재료비와 시술비를 이원화해 시술비 상한가를 4,500위안으로 제한했습니다.

국내 임플란트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은 가격 조사를 통해 957위안의 가격이 책정돼 입찰 상한가는 794위안으로 책정됐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이와 관련해 국내 업체들의 일부 평균판매단가(ASP)는 불가피하지만 해당 입찰 제도의 결정 변수가 가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통해 판매 확대를 노릴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카메라 모듈 관련주

LG이노텍이 1조 6,0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계획을 밝히자 관련주가 주목받았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LG이노텍은 1조 6,563억 원 규모의 내년 전체 설비 투자 계획을 밝혔고 이는 2021년 자기자본(3조 3,142억 원) 대비 50% 수준에 이릅니다. 

대신증권은 설비투자의 핵심은 애플 내 경쟁력 제고를 바탕으로 높은 점유율 유지 및 수익성 개선에 있다고 본다”며 “또한 대부분 투자는 2023년 9월에 출시 예정인 아이폰15 중 프리미엄 모델인 프로·프로맥스의 카메라 사양 변화에 대응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