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공항 1시간 가량 항공기 이륙 중단…비행 연쇄 지연
SBS Biz 신성우
입력2022.12.26 16:56
수정2022.12.26 16:56
항공 당국이 오늘(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일시적으로 항공기 이륙을 중단시켰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포공항은 이날 오후 1시 8분, 인천공항은 오후 1시 22분부터 항공기 이륙이 일시 중단됐다가 오후 2시10분경 조치가 해제됐습니다. 항공기 이륙 일시 중단은 국방부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포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공항공사는 "해당 시간대에 국내선 총 20편이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지연 항공편 수를 집계 중입니다.
다만 항공업계에 따르면, 해당 시간대에 비행이 중단되며 그 뒤로 비행 예정이던 항공기들까지 이륙이 늦어져 실제 소비자 피해는 더 컸을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현재 지연이 모두 해소돼 정상 이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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