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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올해의 인물에 '슈카월드' 전석재씨 선정

SBS Biz 김기송
입력2022.12.26 15:47
수정2022.12.26 15:48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2022년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로 뽑힌 전석재 씨. (사진=한국거래소 제공0]

한국거래소는 '2022년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로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전석재 씨를 선정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이날 서울사옥에서 시상식을 열고, 전석재 씨는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를 운영하면서 자본시장 관련 다양한 주제를 일반투자자들에게 쉽게 풀어 설명함으로써 투자자 저변 확대에 기여하였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스테이블 코인 사태 전 거래구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등 투기적 거래문화에 경종을 울리고, 건전한 투자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씨는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금융공학 석사를 졸업하고 삼성자산운용 펀드매니저, 이베스트투자증권 채권 프랍트레이더 등을 지낸 뒤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에게 경제지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 시상은 한국거래소가 지난 1년간 자본시장 혁신, 투자자 저변 확대,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 등 우리나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물 1인을 찾아 시상하기 위해 제정했습니다.



회원사, 유관기관, 한국거래소 출입기자단 및 직원 등의 추천 및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KRX 홈페이지 투표로 후보 5인을 선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문 리서치기관의 설문조사를 통해 1위 득표자를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로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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