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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대환대출 고객 70~80%, 금리 낮추고 한도 늘렸다"

SBS Biz 오정인
입력2022.12.26 11:07
수정2022.12.26 11:07

[데이터 기반의 대출비교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다가 올해 연말결산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자료: 핀다)]

대출비교 플랫폼 핀다를 통해 대환대출을 받은 사용자 10명 중 7명은 평균금리를 4%p 넘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한도를 900만 원 넘게 늘린 사용자 비중은 80%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6일) 핀다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핀다 연말결산 인포그래픽'을 공개했습니다.

핀다 관계자는 "올해 62개 제휴 금융사에 2억8500만번 상품 조회를 요청했으며, 기존 대출 과정에서 고객이 필요로 했던 1750만 시간을 절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고객이 제휴 금융사 지점에 방문해 서류 준비와 심사, 대출 집행까지 기다려야 할 시간을 핀다의 비대면 대출비교 서비스로 1분 안에 해결한 경우로 환산한 시간입니다. 이 과정에서 절약한 서류는 연간 137만장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지난 한 해동안 핀다를 통해 대환대출을 받은 사용자들은 금리와 한도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대환대출을 받은 사용자 70%가 1인당 평균 금리를 4.61%p 낮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10명 중 8명은 1인당 평균 한도를 952만 원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마이데이터 연결을 통해 대출을 관리한 고객은 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핀다는 현재 마이데이터 연동으로 다양한 금융사에 흩어진 대출 내역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고, 대출 상환 계좌를 연결해 여윳돈이 생겼을 때 상환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애플리케이션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300만건을 돌파했고, 월간활성화지표(MAU)는 75만건을 넘겼습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올해도 업계 최다인 62개 금융사와 함께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갈아타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내년에도 마이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정교하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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