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개량백신 선택지 3종→4종…청소년은 화이자만 가능
SBS Biz 임종윤
입력2022.12.25 11:08
수정2022.12.25 11:11
[21일 서울 한 병원에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동절기 추가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는 겨울 재유행 대비 동절기 추가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모더나의 개량백신 1종이 내일(26일)부터 접종에 추가로 활용되면서 선택할 수 있는 개량백신이 3종에서 4종으로 늘어납니다.
오늘(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BA.4/5 기반 모더나 2가 백신에 대한 당일 접종이 26일부터 가능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한 백신으로,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지난 14일 초도물량 도입 후 19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됐으며, 사전 예약에 따른 접종은 내년 1월 2일 개시돼 이로써 동절기 추가접종에 활용되는 2가 개량백신은 모두 4종으로 늘어났습니다.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은 12세 이상 기초접종을 완료하고, 마지막 접종일 이후 90일 지난 사람입니다.
12∼17세의 경우는 화이자 2종 중에 하나를 맞을 수 있다. 모더나 백신은 18세 이상으로 허가돼 있습니다.
지난 21일 기준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60세 이상 28.4%(대상자 대비), 감염취약시설 47.9%, 12세 이상 전체 중엔 1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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