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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년 1인당 GDP 1계단 하락한 20위…한국 22위

SBS Biz 정보윤
입력2022.12.24 10:27
수정2022.12.24 11:01

[사진=연합뉴스]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일본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3만9803달러(약 5100만원)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8개국 중 20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오늘(24일) 보도했습니다.

전년 3만9984달러에서 181달러 줄어들면서 순위도 19위에서 20위로 한 단계 하락했습니다.

고토 시게유키 경제재생담당상은 "장기 디플레이션으로 기업이 투자와 임금을 억제하고 개인이 소비를 줄이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하락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전년과 비교해 달러화에 대해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달러 표시 1인당 GDP를 끌어내렸습니다.

일본의 순위는 2005년 13위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3위는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스위스가 차지했으며, 미국은 7만181달러로 5위, 한국은 3만4998달러(4500만원)로 22위를 유지했습니다.

일본의 명목 GDP 총액은 지난해 5조37억 달러로 미국(23조3151억 달러), 중국(17조7341억 달러)에 이어 세계 3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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