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3호기 원자로 자동정지…원안위 조사착수
SBS Biz 김정연
입력2022.12.22 10:24
수정2022.12.22 11:11
[고리3호기 (사진=연합뉴스)]
정상 운전 중이던 고리3호기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오늘(22일) 오전 8시 25분께 고리3호기의 발전기 보호계전기가 작동해 원자로를 자동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호계전기는 전선 또는 기기에 이상이나 고장이 생겼을 때 그 부분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에서 초기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 원인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고리 본부는 원자로 정지에 따른 방사선 영향은 없으며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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