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주식 앱 더 이상 안 봅니다…이용자 수 36% '뚝'
SBS Biz
입력2022.12.22 06:51
수정2022.12.22 07:33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투자 대신 달러 쟁여놓는 기업들…외화예금 역대 최대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지난달 외화 예금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통계 작성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예금 통장에 달러를 쌓는 기업들이 많아져, 기업의 달러화 예금 잔액은 808억 8,000만 달러, 역대 최대액이었습니다.
기업들이 통상 달러의 여유가 있을 때 증권사 금전신탁이나 해외 투자 등을 했는데 이번에는 불확실성에 대비해 달러로 여유 자금을 쌓아두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달러 정기예금 금리가 크게 올라 달러를 쌓아두는 이익이 커졌고, 수출입 결제 대금 예치 수요도 겹친 영향이 컸습니다.
◇ 주식 앱 더 이상 안 봅니다…올해 500만명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연말 산타랠리는커녕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하루 거래되는 주식 금액이 2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고, 스마트폰 주식 앱 이용자 수도 연초 대비 36%나 줄었습니다.
지난 19일 코스피 시장의 거래 대금은 5조 181억 원으로 올해 거래 대금이 가장 많았던 지난 1월과 비교하면 11개월 만에 4분의 1토막이 났습니다.
증시 추락이 이어지자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을 떠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주식 거래 점유율 상위 5개 앱 이용자는 921만 명으로, 올 1월 대비 517만여 명, 36%나 줄었습니다.
이용자는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앱을 쓴 사람을 뜻하는데, 10개월 만에 개인 투자자 3분의 1 이상이 주식 앱을 그만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 "석달째 월급 못 줘"…가전업계 '최악 한파'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가전업계 곳곳에 “전례 없는 위기가 찾아왔다"는 소식입니다.
연 매출 4,000억 원대의 한 중견 가전업체는 적자가 쌓이자 직원 수를 전년 대비 40% 줄이고, 심지어 지난 9월부터 직원 월급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뿐 아니라 국내 가전 ‘대들보’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재고 관리에 연일 허덕이는 분위기입니다.
삼성전자, LG전자 모두 가전 공장 평균 가동률을 지난해 말보다 낮췄는데요.
급기야 LG전자 가전 유통채널인 ‘하이프라자’는 최근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나섰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가전에 몰렸던 ‘반짝’ 수요가 사라진 데다 경기 침체로 소비가 급감하면서 경영 사정이 전반적으로 악화했는데, 제조 원가가 오른 탓에 가격을 낮춰 파는 ‘재고 떨이’도 여의치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 판매 줄고 자율주행 지지부진…테슬라 경쟁력 위기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최근 테슬라 주가가 속절없이 하락하자 테슬라 강세론을 펼쳤던 투자기관과 테슬라 주주들조차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죠.
자동차 업계에선 일론 머스크 CEO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데다, 판매 절반을 차지했던 중국에서 재고가 쌓여 경쟁력 위기에 봉착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소비자들이 테슬라 디자인에 점점 질리고 있고, 전기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까지 테슬라에는 부담입니다.
미 월가의 최대 투자 자문사 에버코어ISI는 "150~163달러가 핵심 지지선이었다"며 "이제 테슬라가 100달러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동차 업계 CEO들 사이에서 2030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전체 시장의 10~40%에 그칠 것”이라는 회의론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 실손보험료 평균 8.9% 인상 車보험료는 내년 2%대 인하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3,977만 명 이상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가 내년 평균 8.9% 오릅니다.
2017년 이전에 판매된 1, 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갱신 주기에 따라 인상률이 누적돼 보험료를 50% 넘게 더 낼 수도 있겠습니다.
3세대 실손보험료도 적자 폭이 커져 내년 처음으로 14% 오릅니다.
반면 2,423만 명이 의무 가입한 자동차보험은 내년 2%가량 보험료가 인하됩니다.
팬데믹 이후 차량 운행이 줄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다 최근 정치권이 서민 고통 분담 차원에서 보험료 인하를 압박한 영향입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투자 대신 달러 쟁여놓는 기업들…외화예금 역대 최대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지난달 외화 예금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통계 작성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예금 통장에 달러를 쌓는 기업들이 많아져, 기업의 달러화 예금 잔액은 808억 8,000만 달러, 역대 최대액이었습니다.
기업들이 통상 달러의 여유가 있을 때 증권사 금전신탁이나 해외 투자 등을 했는데 이번에는 불확실성에 대비해 달러로 여유 자금을 쌓아두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달러 정기예금 금리가 크게 올라 달러를 쌓아두는 이익이 커졌고, 수출입 결제 대금 예치 수요도 겹친 영향이 컸습니다.
◇ 주식 앱 더 이상 안 봅니다…올해 500만명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연말 산타랠리는커녕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하루 거래되는 주식 금액이 2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고, 스마트폰 주식 앱 이용자 수도 연초 대비 36%나 줄었습니다.
지난 19일 코스피 시장의 거래 대금은 5조 181억 원으로 올해 거래 대금이 가장 많았던 지난 1월과 비교하면 11개월 만에 4분의 1토막이 났습니다.
증시 추락이 이어지자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을 떠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주식 거래 점유율 상위 5개 앱 이용자는 921만 명으로, 올 1월 대비 517만여 명, 36%나 줄었습니다.
이용자는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앱을 쓴 사람을 뜻하는데, 10개월 만에 개인 투자자 3분의 1 이상이 주식 앱을 그만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 "석달째 월급 못 줘"…가전업계 '최악 한파'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가전업계 곳곳에 “전례 없는 위기가 찾아왔다"는 소식입니다.
연 매출 4,000억 원대의 한 중견 가전업체는 적자가 쌓이자 직원 수를 전년 대비 40% 줄이고, 심지어 지난 9월부터 직원 월급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뿐 아니라 국내 가전 ‘대들보’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재고 관리에 연일 허덕이는 분위기입니다.
삼성전자, LG전자 모두 가전 공장 평균 가동률을 지난해 말보다 낮췄는데요.
급기야 LG전자 가전 유통채널인 ‘하이프라자’는 최근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나섰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가전에 몰렸던 ‘반짝’ 수요가 사라진 데다 경기 침체로 소비가 급감하면서 경영 사정이 전반적으로 악화했는데, 제조 원가가 오른 탓에 가격을 낮춰 파는 ‘재고 떨이’도 여의치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 판매 줄고 자율주행 지지부진…테슬라 경쟁력 위기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최근 테슬라 주가가 속절없이 하락하자 테슬라 강세론을 펼쳤던 투자기관과 테슬라 주주들조차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죠.
자동차 업계에선 일론 머스크 CEO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데다, 판매 절반을 차지했던 중국에서 재고가 쌓여 경쟁력 위기에 봉착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소비자들이 테슬라 디자인에 점점 질리고 있고, 전기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까지 테슬라에는 부담입니다.
미 월가의 최대 투자 자문사 에버코어ISI는 "150~163달러가 핵심 지지선이었다"며 "이제 테슬라가 100달러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동차 업계 CEO들 사이에서 2030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전체 시장의 10~40%에 그칠 것”이라는 회의론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 실손보험료 평균 8.9% 인상 車보험료는 내년 2%대 인하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3,977만 명 이상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가 내년 평균 8.9% 오릅니다.
2017년 이전에 판매된 1, 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갱신 주기에 따라 인상률이 누적돼 보험료를 50% 넘게 더 낼 수도 있겠습니다.
3세대 실손보험료도 적자 폭이 커져 내년 처음으로 14% 오릅니다.
반면 2,423만 명이 의무 가입한 자동차보험은 내년 2%가량 보험료가 인하됩니다.
팬데믹 이후 차량 운행이 줄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다 최근 정치권이 서민 고통 분담 차원에서 보험료 인하를 압박한 영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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