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MS, 넷플릭스 인수 가능성"
SBS Biz 임선우
입력2022.12.22 06:43
수정2022.12.22 07:18
로이터는 먼저 두 회사가 밀접하게 연계돼 있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넷플릭스가 새로운 광고지원 구독 서비스 파트너로 MS를 선택했다는 점과, 브래드 스미스 MS사장이 넷플릭스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고, 양사가 목표로 하는 이해관계도 맞아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MS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비디오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확대를 꾀하고 있고, 넷플릭스 역시 게임 스튜디오를 연달아 인수하며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자본 규모로 봐도 MS의 시장가치는 넷플릭스의 13배에 달하는 만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최근 690억 달러(약88조원), 역대 최대 규모의 블리자드 인수건이 규제 당국의 제지로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새로운 전략적 요충지 구축을 위한 선택지로, 넷플릭스가 다음 쇼핑 목록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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