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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초대석] '개그맨 수입 10배' 황현희…"영원한 하락도 상승도 없다"

SBS Biz 황인표
입력2022.12.21 17:34
수정2022.12.22 11:32

■ 경제현장 오늘 '오후초대석' - 황현희 핀업 미디어센터장 

정글보다 리스크가 많은 증시에서 큰돈을 버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개그맨에서 전업 투자자로 변신해서 자산을 일군 황현희 씨가 주목받는 이유도 성공의 길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죠. 투자 전문가이자 경제 유튜버로 활약하는 황현희 씨는 지금 증시를 어떻게 보시는지 들어보겠습니다. 황현희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황현희, 조사하면 돈 나와〉입니다. 

[앵커] 

경제 유튜버 '조사하면 돈 나와'. 공부를 많이 하면 돈이 벌린다는 건가요? 

[황현희 핀업 미디어센터장] 

그렇죠. 많은 분들이 생각을 못 하시는데 돈은 돈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을 쫓아가거든요. 저는 재테크라는 용어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요. 너무 가볍게 받아들이는 거거든요. '남는 시간, 여유 있는 시간에 잠깐 생각해서 돈을 번다'는 개념보다 저는 '연봉 1억 원 버는 사람, 투자로 1억 원 버는 사람은 똑같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연봉으로 1억 원을 벌려고 내가 얼마나 공부하고, 자격증을 따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이런 노력과. 그런데 재테크로 들어오면 이상하게 시간을 쓰려고 하지 않으세요. 저는 재테크로도 1억 원을 벌려면 연봉 1억 원을 벌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을 썼다시피 여기에도 그 정도를 쓰셔야 한다. 그렇게 말씀드리는 편입니다. 

[앵커] 

연봉 1억 원을 받는 직장에 들어가기가 우선 어렵고, 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취업을 준비해야 하고, 가서도 열심히 일해야만 안 잘리고 가까스로 벌잖아요. 재테크는 조금 하면 1억 원을 벌 수 있을 것 같은 환상에 빠진 분들이 많이 본 모양이죠? 

[황현희 핀업 핀업어센터장] 

거의 다 그렇게 생각하세요. 저는 요즘 젊은 친구들에게 많이 물어봐요. 서울대 갈래, 100억 원 벌래? 물어보면 대부분 100억 원이라고 한단 말이죠. 그런데 서울대에 가려면 최소한 12년을 써야 한단 말이죠. 그것도 엘리트 코스로. 1, 2등 해야 서울대에 가지 않습니까. 그렇게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12년을 쓴단 말이죠. 그런데 100억 원이 더 상위개념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단 한 번도 12년을 쓸 생각은 안 해요. 단순히 뭔가 1년 안에 성과가 나오길 바라고 일확천금을 바라고, 그러다 보니 무리한 투자를 하고 시간을 쓰려고 하지 않는다. 시간 없이 이뤄질 수 있는 건 망상뿐이다. 항상 그렇게 이야기하거든요. 망상을 꿈꾸지 말고 투자에 시간을 쓰셔야 한다. 그 말씀을 꼭 드려보고 싶습니다. 

[앵커] 

그러면 KBS 공채 개그맨에서 전업 투자자로 변신한 이야기가 참 화제를 모았는데, 전업 투자자가 되겠다고 생각한 후에 공부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쏟으셨어요? 

[황현희 핀업 미디어센터장] 

저는 2014년에 제가 얼굴 알린 게 개그콘서트라는. 아까도 유행어랑 비슷한 유튜브 채널이듯이 '조사하면 다 나와', '왜 이러는 걸까요', '누가 그랬을까', '왜 이래, 아마추어'. 이런 유행어도 나오고. 한 10년 정도 롱런하듯이 쭉 이어가고. 저는 제가 유재석 선배님처럼 될 줄 알았어요. 

[앵커] 

거의 가는 중이었잖아요? 

[황현희 핀업 미디어센터장] 

그 안에서도 재능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하고 당연히 그렇게 될 거라 생각했는데 나가라고 통보받은 거죠. 더 이상 재미가 없다. 너의 개그는 똑같다. 이런 평가를 받다 보니. 

[앵커]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었어요? 

[황현희 핀업 미디어센터장] 

대세적인 판세. 공개 코미디가 오랜 시간 인기를 유지하고 있었고, 사실 20년이라는 시간을 했기 때문에 대세적 추세는 한 사람이 거스를 수 없는 거잖아요. 세상이 바뀌듯이. 그러다 보니 저도 그 시장은 아무래도 시청률도 떨어지다 보니 그 안으로 몰리는 돈도 줄어들고, 저도 여기에서 이탈하게 되는. 다른 예능 진출이나 다른 걸 모색하지 않는 이상 이 시장 밖으로 쫓겨나야 하는 게 맞는 거죠. 그러니까 이게 저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 같아요. 대기업에서 임원이 되신 분들도 H 자동차 임원이 기계공학과에서 전자공학과로 대체되는 그 시기. 그건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없는 거잖아요. 그런 식이면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냐. 내가 소유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냐. 일이라는 건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내가 10년을 넘게 내 청춘을 바쳐도 소유할 수 없는 장르구나. 자, 그렇다면 내가 소유할 수 있는 걸 가져보자. 

[앵커] 

내가 소유해서 자유를 누리는. 

[황현희 핀업 미디어센터장] 

그렇죠. '내가 소유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인데 제가 개그맨으로 열심히 노동해서 모아놓았던 시드머니(종잣돈). 우연찮게 통장을 들여다봤는데 이 시드머니는 내가 소유할 수 있겠구나. '돈은 내가 소유해서, 그러면 투자해서 시간을 나에게 선물해 주자'는 것으로 마음이 바뀐 거죠. 그렇다 해서 바로 투자에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경제 대학원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미시 거시. 이름부터 천천히 공부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바로 투자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2년 정도 그 시장을 공부하면서 바라보고 있었어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시간을 써야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있었던 거죠. 

[앵커] 

그런 많은 시간을 써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투자를 시작하면서 전업 투자자가 되셨는데요. 지금은 성공하셨지만, 전업 투자자 초기나 중간 다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어떤 게 가장 힘들었어요, 그 당시에? 

[황현희 핀업 미디어센터장] 

쉬우면 다 하죠. 너무 어려웠고요. 제일 어려웠던 것은 조급함이었어요. 젊은 친구들 말로 '뇌피셜을 돌린다'고 하거든요. 내가 사면 될 것 같아요. 내가 사면 오를 것 같고. 이걸 제가 개인적으로 만든 용어 중 하나가 '마트 이론'이라고. 처음 마트에 가면 뭔가 사고 싶잖아요. 신제품 나온 맥주도 사고 싶고, 새로 나온 과자도 사고 싶고, 하다못해 프라이팬도 사고 싶단 말이죠. 그런데 주식시장에 처음 눈을 돌려서 주식시장을 바라보면 다 사고 싶거든요. 바이오부터 전자, 기술주, 이런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 눈에 너무 많이 들어와서 다 사고 싶단 말이죠. 그런데 저는 그것을 참는, 조급함 때문에 계속 사 나가거든요. 저희 같은 초보자, 초보 투자자. 저는 개인적으로 초보 투자자라 생각하는데 저희 같은 초보 투자자들이 돈을 벌 방법은 상승기 초입에 들어가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사이클을 분명히 이해하자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참았던 거죠. 그러면서 그런 2020년. 제가 주식투자를 2017년부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아, 이걸 좀 들어가고 싶고 사고 싶은데 사면 안 돼. 지금 네가 돈 벌 시장이 아니야'라고 하면서 막 밖에 나가서 뛰기도 하고요. 

[앵커] 

아, 사지 않으려고요? 밖에 뛰어다니면서? 

[황현희 핀업 미디어센터장] 

한겨울에 찬물로 샤워하면서 '네가 벌 수 있는 시장이 아니야' 이런 것도 하면서. 심지어 저는 팔도 묶어놨었어요. 

[앵커] 

키보드 두드릴까 봐? 

[황현희 핀업 미디어센터장] 

누르면 사거든요. 이게 우리가 그냥 볼 때는 숫자 같지만, 이게 제 피땀 눈물이란 말이죠. 몇 개 하면 바로 사지고, 돈이 바로 거래되는 거기 때문에 팔도 묶어놓고 계속 기다렸죠, 계속. 계속 기다리다 보니 만난 지점은 2020년 3월이었습니다. 계속 기다리고, 계속 우상향 하던 S&P500 지수를 바라보고 사고 싶다는 마음을 먹고 조급함을 누르고 참다가. 그때는 또 마음이 너무 무섭더라고요. 세상이 망할 것 같이 떨어졌거든요. 이 공포에 질려있을 때. 이때는 마음을 바꿨죠. '사지 마. 너의 시장이 아니야'라고 해서 묶었던 팔을 풀고, '지금은 용기를 내야 해. 이 용기가 너에게 큰 부를 가져다줄 거야'라는 용기로 그때부터는 분할 매수를, 가진 돈을 10개로 쪼개서 분할 매수를. 

[앵커] 

그 당시에도 용기를 가졌지만, 분할매수를 했다? 쉽지 않은 전략인데요, 그것도. 

[황현희 핀업 미디어센터장] 

그렇죠. 사실 아까 말씀드린 저희 같은 초보 투자자들이 돈 버는 방법은 사실에 맞출 수는 없어요. 이 시장은 우리가 맞추려고 하는 게 아니라 대응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초보 투자자분들은 맞추려고 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거든요.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을 10개로 쪼개서 그때부터 분할매수를 하기 시작한 게 저에게 주식으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앵커] 

초기 상승기에 들어가는 용기가 있었는데, 요즘 시장 상황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황현희 핀업 미디어센터장] 

저는 비슷하다고 봅니다. 지금 시장이 사실 굉장히 좋은 시간인 게 뭐냐 하면, 지금은 경제 공부하기 정말 좋은 시기이다. 왜냐하면 남들의 환호성을 듣고 진입했던 분들, 작년 말이었겠죠. 그때 진입한 분들은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죠. 그런데 지금은 남의 환호성, 테슬라가 천슬라가 됐어요, 삼성전자 9만 전자, 10만 전자 가자. 애플 200달러. 서울 아파트가 평균 12억 원 이런 시장이 아닙니다. 지금 하락기거든요. 그러면 그때는 남의 환호성이 없지만, 지금은 이렇게 말씀드려 죄송하지만, 남들의 곡소리가 슬슬 들려오는 시장입니다. 지금은 마음의 결정을 내리는 시기가 아니에요. 부동산이나 주식을 사겠다고 마음 결정을 내리는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렸던 책에도 썼던 '비겁한 지점'. 

[앵커] 

비겁한 지점? 그게 뭐예요? 

[황현희 핀업 미디어센터장] 

저는 '용기 있는 기회주의자가 부를 얻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썼던 책이 『비겁한 돈』이라는 책인데. 남들이 공포에 질려있을 때 그 비겁한 틈을 기다리고, 참고, 견디고, 이 조급함을 타파해서 우리는 이 시장에 진입해야 한다. 사이클을 이해해야 한다고 항상 이야기하거든요. 

[앵커] 

그러면 지금 이 순간, 2022년 12월 말로 가는 이 순간은 아직은 기다릴 때예요? 

[황현희 핀업 미디어센터장] 

저는 기다릴 때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오늘(21일) 취득세 중과에 대한, 취득세 완화도 시켰고 , 부동산도 많이…. 

[앵커]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정책 방향만 발표했죠. 어떻게 될지는 몰라요. 

[황현희 핀업 미디어센터장] 

국회에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기조는 변해가고 있는 거고. 주식 같은 경우도 잘 생각해보면 CPI 지수, 미국 소비자물가 지수가 7%대 초반이 나왔단 말이죠. 그런데 잘 한번 생각해 보자고요. 만약 소비자물가지수가 올해 초에 7%가 나왔다면 주식은 박살 나겠죠. 그런데 지금 7%대가 나왔다 해서 어떻게 느끼냐면 어? 꺾인 거 아니냐? 해서 진입을 하려고 한단 말이죠. 하지만 7%대는 굉장히 높은. 그리고 리스크가 해소된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경기침체 초입에 와있는 상황이죠. 꿈을 먹고사는 기업들, 테슬라나 바이오나 애플이나 어떻게 보면 애플은 가치주로써 변모해가는 모습이긴 하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기다리고. 경기 침체, 그러니까 매출도 봐야 하는 시기죠. 지금 S&P500 지수는 그렇게 많이 하락하고 있지만, 기술주는 힘든 시기란 말이죠. 그러면 다음 타임이 분명 올 거란 말입니다. 영원한 하락과 상승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 1년 넘게 하락을 이어오고 있는데, 아직 전쟁 리스크나 소비자물가가 잡힌다든가 금리도 내년에 상방을 열어놓았잖아요. 연준에서 5%대까지 금리를 유지한다고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아직은 기다려야 될 때라고 저는 항상 말씀드리고. 왜냐하면 리스크가 해결된 게 단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기다려야 할 때. 기다리기 쉽지 않지만. 

[황현희 핀업 미디어센터장] 

기다린다는 것은 쉽게 기다린다고 이야기하지만, 공부해야 할 때라는 말이죠. 공부하면 째려보고 있어야 할 때입니다. 지금 애플 가격, 테슬라 가격, S&P500 지수가 어떻게 변동하고, 삼성전자 가격, LG에너지솔루션 가격. 이 모든 것의 관심을 열어놓고, 눈과 뇌를 열어놓고, 그걸 째려보고 연애하듯이 그 주식과 부동산과 밀당을 해야 될 때라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기다릴 때가 아니라 공부할 때이다. 기다리면서 공부할 때. 그러면 공부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말씀하신 대로 미국 시장도 있고, 우리나라 시장도 있고, 중국 시장도 있잖아요. 혹시 시장별로 접근한다고 볼 때 우리 시장을 괜찮게 봐야 할까요, 미국 시장을 괜찮게 봐야 할까요. 

[황현희 핀업 미디어센터장] 

죄송한 이야기이긴 한데, 국내 주식에는 투자하지 않습니다. 

[앵커] 

그런 이유가 뭐예요? 

[황현희 핀업 미디어센터장] 

일단 국내 주식은 박스피라는 영향이 너무 강하고. 시가총액 1위가 삼성전자이고, 2위가 LG에너지솔루션인데.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역시 반도체 주변 상황의 영향을 많이 받는 주식이거든요. 그렇다면 생태계를 보유한 주식은 어디 있느냐. 연간 S&P500 지수가 10%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곳이 어디 있느냐. 그러면 미국 주식이 정답이다. 우상향 할 수 있는 곳은 미국 주식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국내 주식은 박스피에 갇혀있다는 인식이 강하잖아요. 상승 상황도 어느 정도 다른 곳의 영향도 너무 받기 때문에. 반도체 수급에 따라서 영향이 슈퍼사이클에 걸리지 않는 이상 힘들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개인적으로는. 미국 주식에 잘 투자하면 달러에 투자하는 것도 연관이 있고, 주식의 수익률과도 연관이 있다고 말씀드리거든요. 물론 22%의 양도세는 내셔야 합니다. 그 말도, 주의할 점도 말씀드리면서. 

[앵커] 

해외 주식. 그러면 서학 개미의 원칙인데, 그러면 주로 테크 기업을 주목하고 계시나요? 

[황현희 핀업 미디어센터장] 

저는 나스닥 지수를 많이 보는 편이고요. S&P500 지수도 많이 보는 편입니다. 기준점을 저는 지금 같은 경기 침체 초입에 있는 기준점. 그러니까 사실 지금 1년 동안 계속 잔매를 맞아왔다는 거죠. 1년 동안 지속적인 하락이어서 사실 이렇게 금리가 올라가면 어느 약한 고리에서 어떻게 터질지는 우리가 예상할 수 없어요. 우리가 갑자기 레고랜드 사태에서 채권 문제가 터질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렇게 금리가 계속 올라가는 이 시점에서는 어느 약한 고리가 터질지 몰라요. 우리는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지켜주는 것은 나스닥 시가총액. 전 세계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이라는 기업이에요. 애플 기업의 주가 흐름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고 보거든요. 왜냐하면 마지막에 무너지는 게 애플입니다. 시가총액 1위가. 때문에 과연 애플의 주가 흐름이 어떻게 갈 것인가는 주의 깊게 살펴보는 편입니다. 

[앵커] 

애플에 대한 투자 가능성과 전망을 괜찮게 보고 계신다는 얘기네요. 

[황현희 핀업 미디어센터장] 

그럼요. 애플이라는 기업은 생태계를 보유한 기업이잖아요. 다른 곳의 영향을 받지 않고 본인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보유한 기업이고 저는 시가총액 1위 기업이기 때문에 주가, 투자. 이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표로써도 활용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애플의 주가는. 애플 주가의 추세를 잘 살펴보시는 연말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애플의 주가 동향을 열심히 연구해라. 네, 전업 투자자로 성공하신 황현희 씨. 지금 생각발전소 대표를 맡고 계시죠? 생각발전소라는 게 뭡니까? 

[황현희 핀업 미디어센터장] 

교육 콘텐츠나 영상이나 이런 걸 제작하고, 여러분들에게 더 쉽게. 경제 이야기가 굉장히 어렵지 않습니까. 경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켜보기는 굉장히 힘들거든요. 보다 쉽게, 경제를 재미있게 전달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잘 알겠습니다. 황현희 씨가 보는 증시와 투자 전략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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