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1억 넘게 버는 초고소득 직장인 3700명
SBS Biz 전서인
입력2022.12.21 06:35
수정2022.12.21 11:17
건강보험료 기준 월급으로만 1억 450만 원 이상을 버는 초고소득 직장인이 37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오늘(20일) 지난달 기준 월급에 매기는 건보료 최고 상한액인 월 365만 3550원을 부담하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3738명을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피부양자를 제외한 전체 직장가입자 1962만 4000명의 0.019%에 해당합니다.
건보공단 측은 임금 근로자의 월급이 해마다 오르면서 초고소득 직장인 월 보험료 상한액도 2018년 309만 6570원, 2019년 318만 2760원, 2020년 332만 2170원, 2021년 352만 3950원, 2022년 365만 3550원으로 꾸준히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이자나 배당, 임대소득 등 월급 외 수입만으로 매달 5200만 원 이상을 거두는 초고소득 직장인도 4800명이 넘었습니다.
건보공단은 월급 외 보험료 상한액을 건강보험료율을 적용해 종합소득금액으로 환산하면 월 5226만 8240원에 달하는데, 이 상한액을 납부하는 초고소득 직장인도 11월 현재 4804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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