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금융 완화 정책 일부 수정…장기금리 변동 폭 확대
SBS Biz 류선우
입력2022.12.20 13:43
수정2022.12.20 15:15
[일본은행 도쿄 본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오늘(20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대규모 금융 완화 정책을 일부 수정하기로 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단기금리를 -0.1%로 유지하되 장기금리는 0%에서 '± 0.25% 정도'였던 변동 폭을 '± 0.5% 정도'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또 장기 국채 매입 규모는 내년 3월까지 1개월에 7조3000억 엔(약 71조 원)에서 9조 엔(약 88조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은행의 이런 결정이 알려진 뒤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37엔대에서 133엔대로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예금 보호한도 1억원으로…23년 만에 오른다
- 2.민주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가상자산 과세 유예…수용 못해"
- 3.비트코인으로 돈방석 앉은 '엘살바도르'…번돈만 '무려'
- 4.새마을금고 떨고 있나?…정부, 인원 늘려 합동 검사
- 5.비트코인으로 대박난 '부탄'…"고맙다, 트럼프?"
- 6.개미들 삼성전자 눈물의 물타기…주가는 35% '뚝'
- 7.[단독] '금값이 금값'에…케이뱅크, 은행권 첫 금 현물계좌 서비스
- 8.'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40만 쉬는 20대
- 9.10만 전자? 4만 전자 보인다…삼성전자, 4년5개월만에 최저
- 10.잘나가던 엔씨 소프트, 희망퇴직 신청자 500명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