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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낮은 20대도 가능"…데일리펀딩 2030 중금리 대출 300%↑

SBS Biz 오정인
입력2022.12.19 09:19
수정2022.12.19 09:51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데일리펀딩 CI (자료=데일리펀딩 제공)]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데일리펀딩의 2030 청년 중금리 대출 공급규모가 1년 새 300% 증가했습니다.

오늘(19일) 데일리펀딩은 지난 10월 출시한 '데일리UP 스마트 비상금대출' 출시 두 달만에 신청자가 2500명을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약 60%가 NICE평가점수 기준 신용등급 5등급 이하입니다.

특히 대출을 받은 이용자 10명 중 9명이 20대이며, 이들 중 만 23세 이하 비중은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일리펀딩 관계자는 "중금리 청년 신용대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대안신용평가모델(CSS)을 강화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펀딩은 자체 CSS 고도화를 위해 지난 5월 국내 1호 대안신용평가사 크레파스솔루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데일리UP 스마트 비상금 대출 심사에는 크레파스솔루션의 모바일 행동패턴 기반 신용평가정보서비스가 적용돼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앞서 지난 2020년 11월 출시한 데일리캠퍼스론을 통해서도 청년층에게 중금리 대출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의 대출 실행률은 최근 두 달 간 기존 대비 150% 가량 늘었습니다.

데일리UP 스마트 비상금 대출 금리는 최저 7.5%, 최고 11.5%이며 데일리캠퍼스론은 평균 6.25%입니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한도가 각각 300만 원, 100만 원인 2030 소액 신용대출 상품"이라며 "금융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뿐만 아니라 금융 이용 이력이 없는 신파일러(Thin filer)를 위한 대안신용평가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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