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간판' 주말새 릴레이 결혼…임성재·이상희·김시우
SBS Biz 오수영
입력2022.12.18 14:01
수정2022.12.18 17:12
[김시우(왼쪽)와 오지현 (KLPGA 투어 제공=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3명의 선수들이 어제(17일)에 이어 오늘(18일) 결혼식을 각각 올렸습니다.
어제는 'PGA 통산 2승' 임성재(24)와 'KPGA 코리안투어 4승' 이상희(30)가 나란히 결혼식을 올렸고, 오늘은 'PGA 3승' 김시우(27)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7승' 오지현(26)과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어제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결혼한 임성재는 2018-2019시즌 PGA 투어 사상 최초의 아시아 국적 신인왕에 오른 선수로, 그보다 1살 많은 신부는 미국 뉴욕대에서 음악을 전공했으며, 두 사람은 앞서 소개로 만나 2년 정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날 '품절남'이 된 이상희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결혼 서약을 맺었습니다.
이어 오늘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골프 커플'인 김시우와 오지현이 결혼했습니다.
한편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는 오는 3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인 정준 씨와 결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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