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만에 200만명 넘긴 '아바타2'…전작보다 빠르게 관객몰이
SBS Biz 오수영
입력2022.12.18 10:59
수정2022.12.18 21:01
[드디어 개봉한 '아바타2' 매진 사례 (사진=연합뉴스)]
2009년 12월 개봉했던 영화 '아바타'의 후속작인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개봉 5일 차인 오늘(18일) 200만 관객을 넘겼습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오늘 오전 7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기준으로 '아바타2'의 누적 관객 수가 241만4천여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봉 뒤 첫 주말을 맞은 어제(17일)에만 82만8천여명이 이 영화를 봤습니다.
'아바타2'는 지난 14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측은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던 전작 '아바타'의 흥행 추이보다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으고 있다"면서 "전 세계 기대작 다운 흥행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2009년 12월 개봉한 전작 '아바타'는 개봉 6일 차에 200만명, 38일 만에 1천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외화 사상 첫 1천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썼었습니다.
국내에선 모두 1333만여 명의 관객을 모았었고, 역대 박스오피스 8위에 올라 있습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2'는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무자비하게 생존을 위협받게 되면서 이를 피해 떠나게 되는 여정과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전투 등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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