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문재인 정부 부동산 통계 조작했다면 국정 농단"
SBS Biz 오수영
입력2022.12.18 10:46
수정2022.12.18 21:01
원 장관은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만약 문재인 정부가 정권 유지를 위해 부동산 관련 통계를 인위적으로 조작했다면 그것이 바로 국정농단"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감사원은 국가 통계시스템 운영과 관리 실태를 들여다 보고 있는데, 현재 '문재인 정부에서 작성된 집값 통계에 의도적 왜곡이 있었다'는 의혹을 감사 중입니다.
당시 집값 통계 작업을 담당한 국토부 직원들이 대거 감사 대상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 장관은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전 국민이 잘못된 부동산 정책의 희생양이 돼야 했다"면서 "그럼에도 문 정권은 현실과 동떨어진 통계를 내세워 실패를 성공이라고 국민을 속였다"고 비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11월부터 기관·외국인도 90일 안에 상환…공매도 '기울어진 운동장' 개선
- 2.[단독] '토종 IT 기업' 티맥스 계열사, 1천200명 급여 중단 예정
- 3.재산세 더 못 나눠줘…강남구, 서울시에 반기 들었다
- 4.삼성전자 6만원대 찍자, 임원들 지갑 확 열었다
- 5.줬다 뺏는 기초연금에 67만명 어르신들, 어떻게 살라고
- 6.16억 아파트를 8억에…동작·위례·수서에서도 '줍줍'
- 7."내 강아지에게 세금 물린다?"…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8.[단독] '대출모집인' 막혔다…농협·기업·신한·우리 '중단'
- 9.필리핀 가사도우미 연락 '뚝'…'예견했던 일 결국 터졌다?'
- 10.애물단지였는데, 오피스텔 너마저 들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