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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만에 '일요일 최다확진' 5만8862명…위중증도 동반 상승 520명

SBS Biz 오수영
입력2022.12.18 09:31
수정2022.12.18 21:01

[지난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의 겨울 재유행이 완만한 증가세를 계속 나타내는 와중에 오늘(18일) 5만명대 후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석 달여 만에 500명대까지 오른 520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8862명 늘어, 누적 2818만8293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 발표된 6만6930명보다 8068명 적습니다.

주말에 진단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 수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1주일 전인 지난 11일의 5만4298명과 비교하면 4564명 늘었고, 2주일 전인 지난 4일의 4만6548명에 비하면 1만2314명이 많아, 증가세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9월 4일의 7만2112명 이후 15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 수입니다.

최근 BN.1 등 새로운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고, 재감염 발생 비율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데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확산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20명으로 어제 발표된 468명보다 52명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5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9월 19일의 508명 이후 90일 만입니다.

오늘 발표된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9월 13일의 547명 이후 96일 만의 최다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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