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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켈리블루북' 8관왕…아이오닉5 '최고의 차'

SBS Biz 오수영
입력2022.12.18 09:08
수정2022.12.18 21:01

[현대차 아이오닉5 (현대차 제공=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이 미국의 유력 자동차 평가 매체가 선정하는 '올해의 차' 시상에서 8관왕을 석권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오늘(18일) 켈리블루북이 시상하는 '2023 베스트바이 어워드'가 발표한 '최고의 신차'에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의 싼타페와 아이오닉5, 기아의 셀토스와 텔루라이드, 그리고 스포티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또 제네시스의 GV70과 GV80도 각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뽑히면서 현대차그룹은 총 8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켈리블루북은 미국 자동차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평가 매체 중 하나로, 2023년형 신차 중에서 품질, 안전, 주행 성능, 차량의 비용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두 19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를 꼽았습니다.

올해 '최고의 신차'와 '최고의 전기차' 부문을 동시에 수상한 아이오닉5는 미래지향적 디자인, 초고속 충전, 넓은 실내 공간, 300마일(482km) 이상의 주행 거리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켈리블루북 선정 '최고의 차'에 올랐던 기아 텔루라이드는 올해까지 4년 연속 3열 중형 SUV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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