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지하철 1호선 한강철교서 2시간 멈춰…승객들 항의
SBS Biz 최지수
입력2022.12.16 08:22
수정2022.12.16 10:42
[어제(15일) 오후 서울 용산역에서 노량진역으로 향하던 중 고장으로 정지한 지하철 1호선. 견인 조치가 완료된 이후 한강철교 위를 서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1호선 하행선 열차가 지난 15일 밤 한강철교 위에서 2시간 가까이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은 천안역으로 향하던 지하철 1호선 차량이 이날 오후 7시58분 쯤 용산역~노량진역 중간 지점인 한강철교 위에서 고장으로 정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탑승객 500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강철교에서 운행이 정지된 뒤 1시간50분 정도 지난 오후 9시50분경 해당 열차는 인근 노량진역으로 견인이 시작돼, 오후 10시5분께 노량진역에 도착했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2시간 이상의 열차 지연에 따른 보상을 요구했지만 1만원 소액 보상만 가능하다는 답을 듣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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