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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오늘 임원 인사...CEO 중폭 이상 교체 가능성

SBS Biz 박규준
입력2022.12.15 08:59
수정2022.12.15 10:46


롯데그룹이 오늘(15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합니다.

올해 롯데그룹 인사는 지난달 말이 유력했으나,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롯데건설 유동성 문제로 이달 중순으로 미뤄졌습니다. 지난해 롯데그룹은 유통사업군을 축으로 대거 외부 인사를 수혈한 만큼, 올해는 인사 변동이 적을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하지만 '롯데건설 사태'로 그룹 전반의 재무부담이 커진 만큼, 시장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중폭 이상의 인사 개편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또 올해 롯데케미칼 일본지사에 미등기 임원으로 이름을 올린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상무의 승진 여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롯데온(나영호 대표), 롯데하이마트(황영근) 등 계열사 수장의 거취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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