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보유세 줄어든다…아파트는?
SBS Biz 정광윤
입력2022.12.14 17:45
수정2022.12.14 18:33
[앵커]
내년에 집주인들의 보유세 부담이 얼마나 줄어들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정광윤 기자 나와 있습니다.
우선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라는 게 그냥 공시가격과 어떻게 다른가요?
[기자]
표준 주택과 토지의 공시가격이라는 건 정부가 대표성 있는 샘플을 뽑아서 산정한 건데요.
지자체가 이걸 기준으로 개별 주택과 토지들의 공시가격을 산정합니다.
사실 시세만 따져보면 단독주택의 경우 아파트와 달리 올해 들어 소폭 올랐는데요.
정부가 내년 공시가 현실화율을 지난 2020년 수준인 53.5%로 되돌리면서 공시가격이 떨어지게 됐습니다.
[앵커]
그럼 단독주택 사는 분들은 내년 보유세가 얼마나 줄어드는 건가요?
[기자]
시세 17억 단독주택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공시가격이 올해 14억대에서 내년엔 12억대로 낮아지는데요.
1주택자 세액공제를 받는다면 내년 보유세는 312만 원으로 60만 원 정도 줄어들게 됩니다.
표준 단독주택 가운데 가장 비싼 건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서울 한남동 자택인데요.
내년 공시 가격이 280억 원입니다.
만약 이 회장이 1주택 세액공제를 받는다면 내년에 낼 보유세는 1억 6천만 원대로, 2천만 원 정도 줄어듭니다.
한편, 토지의 경우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20년째 전국 땅값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공시가격이 2년 연속 떨어지고 있는데요.
그래도 ㎡당 1억 7천만 원대로, 전체 면적을 감안하면 290억 원이 넘습니다.
[앵커]
아파트 공시가격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아파트나 빌라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내년 3월에 나오고 4월쯤에 확정됩니다.
단독주택처럼 표준·개별 공시가로 나눠서 산정하는 게 아니라 한꺼번에 나오는데요.
하락폭이 단독주택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현실화율을 낮춘 효과로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3.5% 하락할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여기에 아파트 시세 자체도 올 들어 전국에서 누적 5% 넘게 하락했습니다.
공시가격이 낮아지는 건 보유세뿐 아니라 건강보험료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 등 복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앵커]
정광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내년에 집주인들의 보유세 부담이 얼마나 줄어들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정광윤 기자 나와 있습니다.
우선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라는 게 그냥 공시가격과 어떻게 다른가요?
[기자]
표준 주택과 토지의 공시가격이라는 건 정부가 대표성 있는 샘플을 뽑아서 산정한 건데요.
지자체가 이걸 기준으로 개별 주택과 토지들의 공시가격을 산정합니다.
사실 시세만 따져보면 단독주택의 경우 아파트와 달리 올해 들어 소폭 올랐는데요.
정부가 내년 공시가 현실화율을 지난 2020년 수준인 53.5%로 되돌리면서 공시가격이 떨어지게 됐습니다.
[앵커]
그럼 단독주택 사는 분들은 내년 보유세가 얼마나 줄어드는 건가요?
[기자]
시세 17억 단독주택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공시가격이 올해 14억대에서 내년엔 12억대로 낮아지는데요.
1주택자 세액공제를 받는다면 내년 보유세는 312만 원으로 60만 원 정도 줄어들게 됩니다.
표준 단독주택 가운데 가장 비싼 건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서울 한남동 자택인데요.
내년 공시 가격이 280억 원입니다.
만약 이 회장이 1주택 세액공제를 받는다면 내년에 낼 보유세는 1억 6천만 원대로, 2천만 원 정도 줄어듭니다.
한편, 토지의 경우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20년째 전국 땅값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공시가격이 2년 연속 떨어지고 있는데요.
그래도 ㎡당 1억 7천만 원대로, 전체 면적을 감안하면 290억 원이 넘습니다.
[앵커]
아파트 공시가격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아파트나 빌라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내년 3월에 나오고 4월쯤에 확정됩니다.
단독주택처럼 표준·개별 공시가로 나눠서 산정하는 게 아니라 한꺼번에 나오는데요.
하락폭이 단독주택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현실화율을 낮춘 효과로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3.5% 하락할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여기에 아파트 시세 자체도 올 들어 전국에서 누적 5% 넘게 하락했습니다.
공시가격이 낮아지는 건 보유세뿐 아니라 건강보험료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 등 복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앵커]
정광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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