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미스터 션샤인' 실존인물 황기환,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

SBS Biz 조슬기
입력2022.12.14 11:54
수정2022.12.14 16:46

[독립운동가 황기환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제공=연합뉴스)]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의 실존 인물인 황기환 선생이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습니다.

국가보훈처는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유진 초이 역의 실존 인물 황기환 선생과 영화 '동주'에서 배우 박정민이 연기했던 윤동주 시인의 사촌 형 송몽규 선생 등 34명을 2023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최종 선정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2023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독립의 불꽃, 청년'을 주제로 삼았습니다.

또 눈에 띄는 인물로는 독립운동가 박열 선생의 배우자인 일본인 가네코 후미코 선생과 이들을 변론한 후세 다쓰지 선생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습니다.

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함께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138명 중 청년 시절부터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 위주로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훈처는 매달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과 독립기념관에서 이들에 대한 특별 전시를 할 예정이며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에서도 홍보할 예정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조슬기다른기사
삼성바이오, 3년만에 황제주 복귀…외국인 대량 매수세
'반도체 겨울' 보고서 쇼크…삼전 신저가, 하이닉스 6% 급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