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비야디 지분 추가 매각
SBS Biz 임선우
입력2022.12.14 06:46
수정2022.12.14 10:42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버크셔헤서웨이가 또 비야디 주식을 처분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비야디 주식 133만 주, 약 3천400만 달러(약 441억 원) 어치를 매각했습니다.
지난 8월 첫 매각 이후 올해 들어서만 벌써 5번째입니다.
이번 매각으로 한때 20%를 넘겼던 비야디 보유 지분율은 14.95%까지 낮아졌습니다.
버크셔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비야디 주식 2억 2천500만 주를 사들여 현재까지 약 2000%가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장에서는 버크셔가 비야디 지분을 전량 매각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비야디의 순익이 3배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나오자마자 첫 매각에 나섰는데, 현재 실적을 정점으로 보고 이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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