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지위 빼앗겨…테슬라 6.27% 급락
SBS Biz 임선우
입력2022.12.13 07:34
수정2022.12.13 10:3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A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고 부호 자리를 루이뷔통의 모회사 LVMH 회장에게 내어줬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의 개인재산은 이날 테슬라 주가하락 영향으로 1천813억 달러(약 237조 원)까지 줄었습니다.
반면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의 재산은 1천862억 달러(약 243조 5천억 원)를 기록해 머스크를 49억 달러(약 6조 4천억 원) 차이로 앞섰습니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6.27% 하락한 167.8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5천299억 달러(약 693조 원)까지 쪼그라들었습니다. 테슬라 시총은 한때 1조 달러(약 1천300조 원)를 돌파한 바 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 들어 반토막 나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수요 부진 신호가 나오고 있는 데다, 머스크의 무리한 트위터 인수로 오너리스크가 부각되며 연일 급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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