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벤츠와 합작 프로젝트 포기
SBS Biz 임선우
입력2022.12.13 06:53
수정2022.12.13 10:22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리비안 서비스센터 (AFP/게티=연합뉴스)]
한때 '제2의 테슬라'로 불렸던 리비안이 메르세데스-벤츠와 합작 투자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CNBC가 현지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지난 9월 유럽서 전기승합차를 만들겠다며 벤츠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 불과 3개월 만입니다.
R.J. 스캐린지 최고경영자(CEO)는 "단순히 수익성만 좇기보다 리스크를 함께 고려할 것"이라며 불확실한 시장 속 신중한 스탠스를 취했습니다.
지난해 뉴욕증시 상장과 동시에 전통강자 포드의 시총을 뛰어넘었던 리비안이지만, 올해 50억 달러(약 6조 5천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고, 170억 달러(약 22조 2천억 원)에 달했던 현금은 현재 130억 달러(약 17조 원)까지 줄어드는 등 고전하고 있습니다.
주가 역시 최고점 대비 84%나 급락하자 전체 인력의 6%를 해고하는 등 현금 확보에 우선순위를 두고 긴축모드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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