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IMF "내년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할 것…고물가 영향"
SBS Biz 박연신
입력2022.12.12 11:47
수정2022.12.12 13:49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제금융기구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연합뉴스)]
주요 국제금융기구 근무자들이 내년 세계 경제를 놓고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세계은행(WB)과 국제통화기금(IMF) 이사실은 오늘(12일)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화상으로 주재한 주요 국제금융기구 파견 직원과의 현안 점검 회의에서 이 같은 내년 경제 전망을 보고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내년 세계 경제 하방 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고물가와 함께 기후 변화, 지정학적 긴장 고조의 영향으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정부가 처음으로 개최한 것으로, 국제기구별 현안과 내부 동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기재부 본부와 현지 현안 점검 체계를 정례화하고, 논의 내용은 대외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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