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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수시입출금통장 5천만원 초과 금액에 '연 4% 금리'

SBS Biz 최나리
입력2022.12.12 10:16
수정2022.12.12 10:17

토스뱅크가 내일(13일)부터 수시입출금통장의 5천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도 예금상품 수준인 연 4.0%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토스뱅크는 '토스뱅크 통장'의 5천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 연 4.0%, 5천만원 이하 금액은 기존과 동일한 연 2.3%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토스뱅크 통장'은 가입 및 예치기간, 한도금액 등 각종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운 수시입출금 통장입니다.

이번 금리 제공에 따라 ‘토스뱅크 통장’에 1억원을 예치한 A 고객이라면 실제 적용 금리는 연 3.15%에 달하게 됐으며, 연간 약 74만원(세후)의 이자 수익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만약 2억원을 예치한 B 고객의 실제 적용 금리는 연 3.58%로 오릅니다. 5천만원 이상 고액의 자금을 예치할수록 전체 금리가 더욱 올라가는 효과 덕분입니다.

아울러 내일(13일)부터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정기적금 상품인 '키워봐요 적금' 금리도 0.5%p 인상됩니다. 적금 만기 시 고객들은 최대 연 4.5% 금리 혜택을 제공받게 됩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글로벌 금리 인상 영향으로 시중자금이 은행 예적금 상품으로 급격히 이동하는 추세이나 복잡한 우대조건을 충족해야만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불편함이 크다”며 “고객들이 예금상품에서 기대하는 고금리와 수시입출금통장의 편리함을 담아 ‘토스뱅크 통장’ 혜택을 한 단계 높였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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