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뉴욕증시, 예상 웃돈 생산자물가에 하락…긴축 우려
SBS Biz 정다인
입력2022.12.12 06:49
수정2022.12.12 09:07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정다인
◇ 뉴욕증시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는 1%가 안 되는 하락률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보합권에서 버티던 주요 지수가 마감까지 1시간을 남겨두고 흘러내렸습니다.
이로써 주요 지수는 9월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는데요.
주간 기준으로 다우 지수가 2.77% 하락했고,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각각 3.9%, 3.3% 하락했습니다.
금요일 하락세는 인플레이션이 아직 뜨겁다는 평가가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 PPI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둔화하고는 있지만, 11월에도 7.4%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블룸버그 전망치 7.2%를 상회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도 전망치를 웃돌았고, 미 연준이 내년에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주장으로 이어졌습니다.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도 강해졌는데요.
이제 시장은 현지시간 13일로 예정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월스트릿저널 전문가들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로 7.3%를 전망했습니다.
11월 CPI가 12월 FOMC 결과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지 주목되는 가운데,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빅스텝 가능성이 78.2%로 여전히 높은데요.
실제 연준이 빅스텝을 결정하더라도, 경제전망과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은 매파적일 수 있습니다.
최종 금리가 어느 수준이고, 높은 금리가 언제까지 유지될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현지시간 15일에는 유럽중앙은행,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발표합니다.
시총 상위 종목입니다.
애플부터 아마존까지 모두 하락한 가운데, 하락률은 아마존이 1.39%로 가장 컸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강보합권에서 마감 했고요.
이어서 시총 6위 테슬라는 3.23% 올랐습니다.
하락장에다가, 테슬라가 온갖 악재를 떠안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인데요.
저가 매수세는 중국의 방역이 완화되면 전기차 수요가 되살아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란 설명입니다.
헬스케어 2가지 하락했고, 시총 10위 엔비디아가 1% 가량 하락했습니다.
◇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중국의 방역 완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과 영란은행의 금리 결정을 앞둔 만큼 상승률은 제한적이었습니다.
◇ 비트코인·국제유가·원달러환율
비트코인 가격은 주말 동안 2천2백만 원대에서 횡보했습니다.
현재 오전 7시 기준으로 2천2백7십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경기침체 공포에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내년 1월물 WTI가 71달러 2센트에 마감하며 올해 신저점을 새로 썼습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예상보다 높은 PPI에 소폭 오르며 3.586%를 나타냈고요.
지난주 금요일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의 주식 매수에 16원 넘게 급락하며 1,301원 30전에 마감했습니다.
◇ 뉴욕증시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는 1%가 안 되는 하락률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보합권에서 버티던 주요 지수가 마감까지 1시간을 남겨두고 흘러내렸습니다.
이로써 주요 지수는 9월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는데요.
주간 기준으로 다우 지수가 2.77% 하락했고,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각각 3.9%, 3.3% 하락했습니다.
금요일 하락세는 인플레이션이 아직 뜨겁다는 평가가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 PPI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둔화하고는 있지만, 11월에도 7.4%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블룸버그 전망치 7.2%를 상회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도 전망치를 웃돌았고, 미 연준이 내년에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주장으로 이어졌습니다.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도 강해졌는데요.
이제 시장은 현지시간 13일로 예정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월스트릿저널 전문가들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로 7.3%를 전망했습니다.
11월 CPI가 12월 FOMC 결과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지 주목되는 가운데,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빅스텝 가능성이 78.2%로 여전히 높은데요.
실제 연준이 빅스텝을 결정하더라도, 경제전망과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은 매파적일 수 있습니다.
최종 금리가 어느 수준이고, 높은 금리가 언제까지 유지될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현지시간 15일에는 유럽중앙은행,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발표합니다.
시총 상위 종목입니다.
애플부터 아마존까지 모두 하락한 가운데, 하락률은 아마존이 1.39%로 가장 컸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강보합권에서 마감 했고요.
이어서 시총 6위 테슬라는 3.23% 올랐습니다.
하락장에다가, 테슬라가 온갖 악재를 떠안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인데요.
저가 매수세는 중국의 방역이 완화되면 전기차 수요가 되살아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란 설명입니다.
헬스케어 2가지 하락했고, 시총 10위 엔비디아가 1% 가량 하락했습니다.
◇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중국의 방역 완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과 영란은행의 금리 결정을 앞둔 만큼 상승률은 제한적이었습니다.
◇ 비트코인·국제유가·원달러환율
비트코인 가격은 주말 동안 2천2백만 원대에서 횡보했습니다.
현재 오전 7시 기준으로 2천2백7십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경기침체 공포에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내년 1월물 WTI가 71달러 2센트에 마감하며 올해 신저점을 새로 썼습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예상보다 높은 PPI에 소폭 오르며 3.586%를 나타냈고요.
지난주 금요일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의 주식 매수에 16원 넘게 급락하며 1,301원 30전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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